전체 글242 당신이 동업자라면... 대표이사가 아니라... 당신이 대표이사가 아니라 동업자라는 위치라면... 당신은 대표이사와 갈라서게 될 것이다. 그것도 서로 앙숙이 되어서. 그것이 당신들의 숙명이다. 왜냐하면... 대표이사는 작가이고 당신은 비평가이다. 그런 포지셔닝이 올바른 포지션이라고 믿고 있다. 특히 당신은. 그리고 당신의 비평을 따르지 않는 대표이사가 한심해 보일 것이다. 내가 눈감고 해도 저것보다 낫다. 당신이 입에 달고 살고 있을 말이다. 그런 당신은 왜 대표이사가 되지 않았는가? 왜 그 사람을 대표이사로 뽑았는가? 그 사람이 당신들보다 뛰어난 무언가 있었거나 당신이 비겁했기 때문이다. 사실은 둘 다이다. 당신과 당신의 대표이사는 망할 것이다. 둘이 헤어지고 난 후에야 그리고 당신이 그렇게도 욕을 하던 대표이사의 자리에 앉고서야 평온을 찾을 것이다.. 2022. 7. 5. 금연일지 - 이제 몇 년 차인지도 모르겠다. 흡연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금연 실패의 이유가 있다. 나의 경험을 나열해보자. 뒤로 갈수록 쉽지 않았다. 1. 변비 약 대신... 나도 많이 댔던 핑계이다. 걱정 마시라. 예나 지금이나 화장실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 2. 식후연초. 이 맛이지. 캬~ 특히 얼큰한 탕을 먹고 나서 한 모금의 담배는 정말 맛있었다. 이 맛 때문에 못 끊는 거야라는 말도 했다. 근데 그거 밥에 설탕 비벼먹는 거나 다름없다. 밥에 설탕 비비면 달다. 근데 우리는 그게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굳이 그러지 않는다. 즉,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각자 맛있는 때가 다 있는 법이다. 그게 금연을 중단할 이유가 되지 않으며 막상 끊어보면 그게 뭐 그리 좋다고 생각했을까 싶다. 즉, 끊어보면 사실 아무런 의미 없다. 3. 이만큼 참았으면 됐어... 2022. 6. 7. 사업 잘하는 사람은. 사업 잘하는 사람은 가만 보니까 돈을 많이 버는 게 아니라 돈을 잘 쓰는 사람이다. 쉬운 날이 없다. 원래 그런 것이다. 지혜로워지는 것 말고 방법이 없다. 결국은 디테일에서 결과가 갈리는 법이니까... 2022. 5. 30. 사업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것 4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사업을 영위한 지 십수 년이 지났다. 사업이 잘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십 년이 조금 넘어서니 일단 지금은 예전처럼 월급 걱정을 심하게 하며 살지는 않는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물론,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만큼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렸다는 점에서 우리가 사업을 잘했다기보다는 시중에 돈이 많아서 사업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우리는 또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고... 사업을 하겠다는 남편을 둔 아내라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마 그 걱정 때문에 밤잠을 설치다가 흘러 흘러 여기까지 왔을 것이다. 앞서 수년 전에 "사업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나의 경험과 나의 아내의 경험을 비추어 몇가지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현시점에서 돌이.. 2022. 5. 16. 이전 1 ··· 4 5 6 7 8 9 10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