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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정리 과정 1 - 결심과 실행 일 년 반 전쯤인 듯하다.사업 환경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고, 나는 상황판단에 들어갔다. 내가 속해 있는 비즈니스 시장에서는 계속 웅덩이가 메말라가고 있었다. 예정되어 있던 큰 사업이 몇 년째 지연될 뿐 아니라 향후에도 몇 년 뒤에 일이 시작될지 예측이 불가능했다. 자잘한 일거리는 줄어들고 경쟁은 치열해졌다. 머지않아 "살아남은 자가 강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었다.비즈니스 영역을 전환해가는 것을 고려하였지만, 그곳 웅덩이라고 썩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우리는 그곳의 법칙을 모르는 만만한 먹잇감이었을 뿐이다. 그간 누적되어 있었던, 수없이 겪어왔던 소기업의 불리함을 여전히 느끼고 있었다. 계산기를 두드렸다. 어디가 마지막 넘지 말아야 할 선인가 판단하기 시작했다. 마음속으로 어떤 사업의 수주를 기.. 2026. 5. 28.
사업을 정리하면서... 사업을 중단했다.19년간이나 사전수전을 겪으며 많은 이야깃거리들을 남기고 여기까지 왔다. 누구나 자신의 삶은 로맨틱하고 타인의 삶은 지루하다. 나의 그간의 많은 기록들도 사실 지루하고 뻔한 이야기일 뿐이다. 굳이 대단한 것처럼 글을 써 내려가봤자 그 누구의 관심도 끌 수 없는 디지털 쓰레기를 생산할 뿐이다.하지만, 기록은 남겨야겠다.누군가 나의 드라마틱한 로맨틱 사업기를 읽고 감동을 받아달라는 뜻이 아니라, 내가 훗날 나를 회고할 여유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함이다. 그리고, 아직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나에게 그것이 무엇일지 생각할 수 있는 자극이 되고 싶다. 2026. 5. 28.
왜 사는지와 어떻게 살 것인지의 질문과 답 왜 사는지는 자꾸 묻지 마라. 시간 낭비이다.답은 간단하다.뜻하지 않게 태어났고 그냥은 죽지 못해서 사는 것이다. 왜 태어났냐고? 부모가 사랑(sex)을 나누었기 때문이며(부모를 원망하지 마라. 하려거든 신을 원망하라.),인간이라는 그룹으로 보면, 인간의 세계를 유지하기 위한 한 객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여왕개미가 낳은 한 마리의 일개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떻게 살 것인지는 물어라.끊임없이 묻고 답하고 확인하고 묻고 답하고 확인하라. 이왕이면 잘 사는 것이 좋다.지혜롭게 살아라. "지혜"롭게!!!그러려면 공부는 많이 해라.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 공부도 알차게 해야 헛소리에 현혹되지 않는다.그리고 그 공부를 실천하면서 살아라.구슬이 서말이기만 하면 꿔다 놓은 보릿자루와 다를.. 2025. 1. 20.
사업가로써 조언을 듣는 요령 사업가 곁에는 조언하는 사람(이라고 쓰고 잔소리꾼이라고 읽는다)이 참 많습니다.일상의 잔소리도 듣기 싫은 법인데, 무게를 알 수 없는 책임을 지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듣는 의미 없는 조언이란 참 고통스러운 고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언(이라 쓰고 잔소리라 읽는다)을 듣는 방법은 간단합니다.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면 됩니다.좀 진지한 표정이면 웃으면서, 검토해 보겠습니다라고 하면 됩니다.상대방이 다짐을 받으려고 강요한다면, 네 진심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하십시오.그리고 그래서 검토해봤어? 내지는 한다면서 왜 안 했어? 그러면 신중하게 검토해 봤는데, 맞는 말씀이지만 그걸 시행하기엔 저희가 준비가 안되어서 실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는 제가 부족해서 실행이..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