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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 것들79

금연이라기 보다는... 그냥 쉬기. 어디서 들은 것인지, 내가 지어낸 말인지..."담배는 피운 시절만큼 안 피워야 진짜 끊은 것이다." 내가 담배를 24년을 피워댔으니, 이제 죽기전에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그래서 금연이라고 하지 않고 참고 있다고 하고 있다. 곧 두달이 되지 싶다.죽어도 못 끊을 것 같은 담배를 정말 끊을 것 같았던 기회가 한번 있었다.10년쯤 전 일이다. 그때는 100일을 세다가 좀 지나고 실패한 것 같다. 사실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담배는 피운 시절 만큼 안 피워야 끊지 싶다.안 피운지 1년된 선배도 아직도 생각난다고 하고,2년이면 끊은거다라던데 그래도 다시 피우는 사람이 숱하다. 그러니 나는 어떻겠는가?하지만 그간 경험하면서 이 만큼 참았는데 한대 피운다고 못끊겠나? 라는 생각이 얼마나 영악한 유혹.. 2014. 7. 22.
나홀로 프로젝트 I - Luminch One (DIY 조명) 회사 업무 겸 개인 취미 겸 시작했던 아두이노 공부.몇달간 퇴근 후 집에서 만지작 거리다가 "아! 이게 책만 파들어 간다고 될 일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언가 만들면서 고민하고 공부해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회사에서 사 놓고 창고에 묵혀둔 기기를 보며, 나라도 저걸 만져야지 하다가 접고 하다가 접고 하길 수차례. 세월은 가고 그 비싼 기기에는 먼지만 쌓여갔다. 그러던 참에 마침 무언가를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 선물을 하고 싶은 계기가 생겼다. 이왕이면 이쁜 걸로...그래, 손 땠던 아두이노를 다시 해보자. 그걸 계기로 저 먼지속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기기에 다가가자. 사심을 가득 담은 나홀로 프로젝트 I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Luminch One 소개 "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루미니치 .. 2014. 2. 6.
산행]아차산-용마산 야간 산행 회사일로 받는 스트레스를 술로 풀다가 이건 아니지 싶어 한달간(원래 계획은 1년간) 금주를 시작하면서 바로 뒷산(아차산) 야간 산행을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야간 산행 자체가 처음이었지만, 서울에 있는 산은 야간 산행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안되면 돌아오지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그다지 어렵지 않은 산행이었다. 단 한번의 고생을 빼고. 아차산과 용마산 어디서 출발하는가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다. 아차산은 용마산과 어찌보면 하나로 묶어도 될 만큼 가깝게 이어진 산이다. 아차산에서 용마산으로 오르는 코스와 용마산에서 아차산으로 오르는 코스를 비교한다면, 단연코 아차산에서 용마산을 오르는 코스가 쉽다. 아차산은 오르막 사이에 능선이 있어 숨을 고르기가 쉽지만, 용마산을 먼저 오르는 코스는 중.. 2013. 6. 16.
아두이노 쿡북]5-1 풀업 저항, 풀다운 저항 이해하기 고등학교 이후로 전기/전자와 담을 쌓고 살았더니, 옴의 법칙도 생각이 안난다. 각설하고, 풀업 저항, 풀다운 저항이 나오면서 이를 이해하기 위해 인터넷을 서칭했다. 우선, 풀업/풀다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http://cafe.naver.com/myarduino/31 이 사이트를 따라가면 좋겠다.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그럼 왜 저항을 달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간단히 short가 나기 때문이라는 친절한 답도 있다. 젠장. short는 뭐고 그게 뭐가 문제인가? http://blog.naver.com/paynoh?Redirect=Log&logNo=10156650546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8&docId=11072954.. 2013.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