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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 것들79

관리자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가 경영 서적 그 중에서도 관리/리더십 등에 관한 책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힘들었던 대학원 생활이었다. 대학원은 나름 지성인이 모여드는 곳으로 알지만, full time 대학원 생활을 해보면 참으로 학을 뗄 정도로 지저분한 곳이다.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모여서 지지고 볶는 모습은 마치 축소된 정치판 같다. 그 안에서 소수의 후배들을 다루는 것만도 너무나도 힘들고 벅찬 경험이었다. 그래도 나름 리더십은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각양각색의 잘난 사람들을 데리고 치열한 암투속에서 말도 안되는 일들을 해내려다보니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일 지경이었다. 그래서 자문도 구해보고 고민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별의별짓을 다해보았다. 그 덕분에 그래도 지금은 욕 덜먹으며 관리업무를 할 수 있.. 2010. 3. 17.
영원 영원한 건 아무 것도 없다. 사랑도 믿음도 그리고 미움도 나에겐 그랬다. 2010. 3. 15.
독서후기]100만원 경영학, 장사란 무엇인가 - 창업 가이드 : 100만원이라도 벌어봐라 쉽나. 100만원 경영학 - 이동현 지음/새로운제안 이동현씨가 쓴 책인데, 이 저자는 "이동현의 무역일기" 시리즈로 나름 유명한 저자이다. 사업을 구상할 때 그 책들을 읽어 보았는데, 다른 무역서적과는 달리 매우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책의 저자가 그분인 줄 몰랐는데, 읽다보니 동일인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요지는 제목 그대로 "100만원을 벌어보시라. 그리고 사업을 이야기하던 장사를 이야기하던 해라" 이거다. 사업을 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100% 동감하는 이야기이다. 창업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필독도서이고, 사업을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후반부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자신의.. 2010. 1. 11.
전쟁은 리더를 낳는다 - 밴드 오브 브라더스 피터 드러커는 경영이라는 개념은 두차례의 걸친 세계대전 이후에 나왔다고 했다. "Entrepreneur Only"라는 책에서는 전쟁은 리더를 낳는다고 했다. 영화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전쟁의 과정에서 리더십이 성장하는 과정과 전우애가 맺어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 영화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성공에 힘입어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TV 드라마 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업을 하시는 또는 하시고자 하는 분에게 한번은 보시라고 권하고자 합니다.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