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2 자본주의에 대한 나의 주장- 하나 자본주의는 절대적 빈곤은 해결해주시만 상대적 빈곤은 심화 시킨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본성은 절대적 빈곤보다 상대적 빈곤에 분노한다는 것. 자본주의는 현대가 제시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그나마 단점이 적은 이념이지만, 까발려서 뒤집고 보면, 가장 저질적인 사상이라는 것. 이후의 새로운 이념을 제시하고 정립할 수 있는 존재는 선각자적인 시야를 가지면서 거대자본의 큰손이던가, 이성, 철학, 과학을 모두 아우르며 자본의 무서운 힘에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이념을 제시할 수 있는 절대적 천재던가 아니면 그냥 이대로 무궁무진하게 자본주의 만세 세상이다. 다만,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는 극한이 이대로 다가온다면 진보아닌 퇴보의 이념이 다가올 여지를 줄 것이다. 2012년 지구 멸망 따위? 자본주의와 사이비의 아름다운 조.. 2010. 3. 18. 증명하고 싶은 것 - 하나 사람을 믿어도 된다는 것. 내가 선할 때 나와 관계된 사람도 선하다는 것. 이상을 꿈꾸어도 지혜와 협동이 있다면 그것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 그것을 증명하고 싶다. 2010. 3. 18. 관리자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가 경영 서적 그 중에서도 관리/리더십 등에 관한 책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힘들었던 대학원 생활이었다. 대학원은 나름 지성인이 모여드는 곳으로 알지만, full time 대학원 생활을 해보면 참으로 학을 뗄 정도로 지저분한 곳이다.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모여서 지지고 볶는 모습은 마치 축소된 정치판 같다. 그 안에서 소수의 후배들을 다루는 것만도 너무나도 힘들고 벅찬 경험이었다. 그래도 나름 리더십은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각양각색의 잘난 사람들을 데리고 치열한 암투속에서 말도 안되는 일들을 해내려다보니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일 지경이었다. 그래서 자문도 구해보고 고민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별의별짓을 다해보았다. 그 덕분에 그래도 지금은 욕 덜먹으며 관리업무를 할 수 있.. 2010. 3. 17. 내게 영향을 주었던 별의별 것 가끔 사업을 하면서 예전에 해봤던 시뮬레이션 게임이 생각나곤 한다. 삼국지라는 시뮬레이션 게임과 심팜(sim-farm)이라는 게임이다. 삼국지 시뮬레이션 게임은 인재는 만남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는 인재라도 그들로부터 시작해서 점차 좋은 인재들을 모아 성장시켜간다는 것 등을 기억하게 한다. 심팜은 자원을 어떻게 적절히 배분할 것인가, 비용을 줄이고 이윤을 획득하여 점차 큰 이득을 얻게 하는 방법 등을 채득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라면 아무래도 안철수의 첫 자서전이라 하겠다. 그의 사업가 정신 뿐 아니라, 많은 좋은 책들을 소개해준 책이고, 나로 하여금 경영/사업에 대한 책을 연결시켜준 책이다. 젊은 청년이 사업을 꿈꾼다면 그의 책을 적극 추천하고.. 2010. 3. 16.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