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영향을 준 것들 중 그래프만 생각해보면,
3가지가 있다.
싸인 그래프와 가우시안 통계분포도, 그리고 "골치아픈 사람 다루는 법"에 나온 허용범위 그래프이다.
싸인 그래프는 한마디로, 인생은 좋을 때와 나쁠 때가 모두 있다는 걸 보여준다.
(푸리에는 모든 주기 함수는 싸인 함수의 조합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게 인생의 주기(라이프사이클)도 마찬가지로 표현해 줄 수 있다. 멋지지 않은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로 주식 주기를 살펴보면,
주식 그래프는 크게 보아도 작게 보아도 싸인 그래프를 그린다.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오늘의 행복/불행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좋은 날이 있으면 안 좋은 날도 있는거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을 우리는 운명이라고 한다.
굳이 사주에 나오는 팔자라는 것을 믿는다면
그것은 인생 주기에 대해 어떤 싸인 함수들이 작용하는가를 풀어주는 것이다.
다시 주식 예를 들어 운명을 논해보면,
주식이 그리는 사인 곡선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지만, 사인 그래프의 몸통 기울기가 궁극적으로 상승 방향인가 아닌가는 바꿀 수 있는 것처럼
행과 불행이 반복해서 오는 운명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의 삶이 궁극적으로 상승방향인가 아닌가는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현자가 이야기한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it will be gone)"도 결국 싸인 그래프를 말한 것이다.
그래서 난 인생을 살펴볼 때 항상 싸인 그래프를 생각한다.
가우시안 통계분포 그래프는 세상의 구조를 나타내준다.
세상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다수를 구성하는 것은 보통 사람이고, 소수를 구성하는 것은 바보 아니면 천재라는 것도 보여주며,
(바보와 천재는 세상이 바라볼 때는 노이즈라는 것도 보여준다)
성공 신화를 믿고 함부로 덤벼서는 안된다는 것도 읽어낼 수 있고,
가치의 중심축이 어디 있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중심축을 움직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야 하는가 등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고 대비하는 지혜를 알려준다.
허용범위 그래프란 건 실상 가우시안 통계분포를 3차원으로 바라본 것이긴 한데, 특별히 내게 의미가 있다.
그 그래프를 설명하자면 사람 성격을 내향적/외향적인 것으로 구분하는 축과 일 중심적/사람 중심적인 것으로 구분하는 축으로 구분하고 설명하고 있으며, 그 축에서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편향성을 가지면골치아픈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분하는 축이 아니라 편향성과 허용범위 그리고 모든 성격의 장점만을 가질 수는 없다는 성격의 tradeoff 개념이다.
나 자신을 바라볼 때는 편향성을 줄여 가급적 축의 원점에 나를 두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남을 바라볼 때는 어디까지 허용 범위를 두고 바라볼 것이냐가 중요하다.
허용 범위가 좁으면 포용성이 부족하거나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고, 너무 넓으면 속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특히 후배들을 가르칠 때나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에는 그들만의 장점은 살려주면서, 허용범위내에 존재하도록 지도 또는 조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양성을 무시한 채 또다른 나를 만들려는 헛된 노력만 하게 되는 것이다.
이 그래프들에 대한 이야기도 실상 내가 경험하지 못하면 다 듣기 좋은 이야기일 뿐이다.
세상은 그래서 공정한거다.
3가지가 있다.
싸인 그래프와 가우시안 통계분포도, 그리고 "골치아픈 사람 다루는 법"에 나온 허용범위 그래프이다.
싸인 그래프는 한마디로, 인생은 좋을 때와 나쁠 때가 모두 있다는 걸 보여준다.
(푸리에는 모든 주기 함수는 싸인 함수의 조합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게 인생의 주기(라이프사이클)도 마찬가지로 표현해 줄 수 있다. 멋지지 않은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로 주식 주기를 살펴보면,
주식 그래프는 크게 보아도 작게 보아도 싸인 그래프를 그린다.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오늘의 행복/불행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좋은 날이 있으면 안 좋은 날도 있는거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을 우리는 운명이라고 한다.
굳이 사주에 나오는 팔자라는 것을 믿는다면
그것은 인생 주기에 대해 어떤 싸인 함수들이 작용하는가를 풀어주는 것이다.
다시 주식 예를 들어 운명을 논해보면,
주식이 그리는 사인 곡선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지만, 사인 그래프의 몸통 기울기가 궁극적으로 상승 방향인가 아닌가는 바꿀 수 있는 것처럼
행과 불행이 반복해서 오는 운명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의 삶이 궁극적으로 상승방향인가 아닌가는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현자가 이야기한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it will be gone)"도 결국 싸인 그래프를 말한 것이다.
그래서 난 인생을 살펴볼 때 항상 싸인 그래프를 생각한다.
가우시안 통계분포 그래프는 세상의 구조를 나타내준다.
세상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다수를 구성하는 것은 보통 사람이고, 소수를 구성하는 것은 바보 아니면 천재라는 것도 보여주며,
(바보와 천재는 세상이 바라볼 때는 노이즈라는 것도 보여준다)
성공 신화를 믿고 함부로 덤벼서는 안된다는 것도 읽어낼 수 있고,
가치의 중심축이 어디 있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중심축을 움직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야 하는가 등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고 대비하는 지혜를 알려준다.
허용범위 그래프란 건 실상 가우시안 통계분포를 3차원으로 바라본 것이긴 한데, 특별히 내게 의미가 있다.
그 그래프를 설명하자면 사람 성격을 내향적/외향적인 것으로 구분하는 축과 일 중심적/사람 중심적인 것으로 구분하는 축으로 구분하고 설명하고 있으며, 그 축에서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편향성을 가지면골치아픈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분하는 축이 아니라 편향성과 허용범위 그리고 모든 성격의 장점만을 가질 수는 없다는 성격의 tradeoff 개념이다.
나 자신을 바라볼 때는 편향성을 줄여 가급적 축의 원점에 나를 두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남을 바라볼 때는 어디까지 허용 범위를 두고 바라볼 것이냐가 중요하다.
허용 범위가 좁으면 포용성이 부족하거나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고, 너무 넓으면 속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특히 후배들을 가르칠 때나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에는 그들만의 장점은 살려주면서, 허용범위내에 존재하도록 지도 또는 조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양성을 무시한 채 또다른 나를 만들려는 헛된 노력만 하게 되는 것이다.
이 그래프들에 대한 이야기도 실상 내가 경험하지 못하면 다 듣기 좋은 이야기일 뿐이다.
세상은 그래서 공정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