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외 잡 것들/책11

책]시골집 고쳐살기 시골집 고쳐 살기 - 전희식 지음/들녘(코기토) 양평에 계신 부모님 탓도 있고 개인적인 사유도 있어서 시골집/농사/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어느날 서점에 들러 딱 내가 원했던 책이 있어 몇 page 읽고 사들고 왔다. "시골집 고쳐 살기" 이 책은 시골에 내려가 살고 있는 저자의 삶에 대해 기술한 수필 성격이 짙다. 나처럼 시골집을 정말로 고쳐볼 생각으로 책을 고른다면 기대를 약간 접는게 좋겠다. 더불어, 내가 느꼈던 한가지 어려움. 전반부의 집수리부분에서 나오는 건축 관련된 용어가 어려워서 이해가 불가능하다. 주석이라도 달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하나 유용했던 건. 로케트 스토브/난로 이야기를 보고, 인터넷을 뒤져서 만드는 방법을 익힌 후, 시골에 가서 딸아이와 한번 만들어 볼 기회를.. 2011. 9. 17.
난 남들에게 어떤 직장인으로 보이는가? - 골치아픈 사람 다루는 법 골치아픈사람 다루는 법 간혹 절판이 안타까운 책이 있다. "골치아픈 사람 다루는 법"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의 성격을 크게 두개의 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일중심 vs. 사람중심 적극적 vs. 소극적 그리고, 이를 x,y축으로 볼 때 어떤 쪽에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허용범위내에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즉, 적당히 일중심적이고 외향적인 것은 그 사람의 리더쉽 스타일이지만 극단적으로 한쪽에 치우치면, 골치아픈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가 제시한 그 사람들을 다루는 방법은 그다지 동감이 많이 가진 않지만, 그가 정의한 축과 성향은 매우 동감이 가는 내용이다. 리더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http://bardalove.tistory.com2010-09-16T12:03:.. 2010. 9. 16.
독서후기]100만원 경영학, 장사란 무엇인가 - 창업 가이드 : 100만원이라도 벌어봐라 쉽나. 100만원 경영학 - 이동현 지음/새로운제안 이동현씨가 쓴 책인데, 이 저자는 "이동현의 무역일기" 시리즈로 나름 유명한 저자이다. 사업을 구상할 때 그 책들을 읽어 보았는데, 다른 무역서적과는 달리 매우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책의 저자가 그분인 줄 몰랐는데, 읽다보니 동일인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요지는 제목 그대로 "100만원을 벌어보시라. 그리고 사업을 이야기하던 장사를 이야기하던 해라" 이거다. 사업을 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100% 동감하는 이야기이다. 창업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필독도서이고, 사업을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후반부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자신의.. 2010. 1. 11.
소기업 사장학 vs. 사장으로 산다는 것 둘다 사장에 대한 책이지만,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싶다. 사장이어야만 느낄 수 있는 고민에 대한 이야기인데 소기업 사장학은 매우 현실적이지만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매우 감정적이다. 소기업 사장학은 사장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고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신세 한탄이나 하고 싶을 때 읽을 만하겠다. 소기업 사장학은 별 4개 반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별 1개 준다. 개인적으로는 직장인이라면 소기업 사장학은 읽어 봤으면 하는 소감이 있다. 사장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고민을 하는지 엿볼 수 있다. 200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