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러1 회의에 관하여 3 - 준비하고 회의하라 회의를 애인 얼굴 보듯 하는 상사를 만나면 그렇게 괴로울 수가 없다. 내가 만난 최악의 "회의러"는 하다 하다 다음 회의에 무슨 회의를 할지 회의하자고 회의 소집을 했다. 당최 일할 시간도 주지 않고 회의만 하는 것도 징글맞고, 아무런 생산성 없는 회의를 하루에도 몇 번씩 연일 반복하다 보면 저게 사람인가 싶기도 하다. 나는 그런 "회의러"를 반면교사로 삼은 덕에 그래도 회의를 좀 적당히 하는 꼰대로 평가받고 있다. 악성 "회의러"가 아니라 좋은 꼰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회의의 성격을 정의하고 회의를 소집하라. 이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 내용인데, 이 회의가 보고회인지, 토론회인지, 업무 미팅인지, 잡담인지, 브레인스토밍인지 회의의 목적과 성격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회의의 성격.. 2023.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