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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준비3

창업 준비에 대해서 - 생각나는 대로 4 창업을 할 때 대부분 동업을 할 것이다.대체로 3~4명 정도가 같이 뜻을 모아서 사업을 꾸린다.아마도 같은 회사를 다니거나 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대부분 창업하는 비즈니스 영역의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지만, 때로는 영업, 경영지원, 기술의 분야를 나누어 담당하기도 한다. CEO는 내심 정해져있기 마련이다.대체로 조금 더 적극적이고 보스 기질이 있다고 믿어지는 사람 또는 창업을 먼저 제안한 사람이 CEO를 맡는 것으로 한다.CEO를 하고자 하는 맘이 없는 사람은 대부분 잘못될 경우의 문제를 감당하고 싶지 않아 한다. 자본금은 대체로 고르게 나눠내지만, CEO의 지분을 조금 더 가져가는 경우도 있고, CEO가 모든 자본금을 대고 창업 동지에게 일정 지분을 나눠주는 형태를 취하기도 .. 2024. 11. 5.
창업 준비에 대해서 - 생각나는 대로 3 사업을 준비하면서 제일 우선 고려할 것은 꾸준한 수입이다.조금 정확히 이야기하면, 꾸준한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 수입이 확보되어야 한다.사업을 시작하는 사고는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출은 무조건 꾸준하다.회사가 설립되는 즉시 급여 및 4대 보험 & 퇴직연금, 월세, 사무실 운영비, (제조업이라면 재료비까지) 등은 무조건 들어가는 비용이다. 이들 비용은 항상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고정비"이기 때문에 피할 방법이 없다.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많은 업종은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다.특히 용역기반의 사업을 수행하는 업종인 경우, 사업 초기에 수입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우선, 용역을 수주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실적도 없고, 수행인력도 넉넉지 않으니 수주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다음으.. 2024. 9. 24.
창업 준비에 대해서 - 생각나는 대로 1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창업을 해보겠다고 한다면 나는 무엇을 살피고 무슨 조언을 할 것인가? 요즘은 워낙 창업에 대한 가이드를 잘해주고 있어서 뭐라 딱히 해줄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 웬만한 절차들은 다 공식처럼 만들어져 있고, 그걸 잘 따라 하면 되게끔 시스템화되어 있다는 것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참 고마운 일이다. 그런 절차와 공식이 잘 정리되어 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 그럼 굳이 뻔한 잔소리를 늘어놓을 필요는 없겠지? 일단, 차분히 그의 창업 계획에 대해서 들어보겠다. 아마도 무슨 아이템으로 사업을 할 것이다라는 것 정도는 다들 준비했을 것이다(나도 그 준비란 걸 했지만, 사실 아이템에 대해 아무런 준비도 없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미 수차례 고백했다). 공식을 조금 더 살펴보고.. 2023.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