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고쳐 살기 - 전희식 지음/들녘(코기토) |
양평에 계신 부모님 탓도 있고 개인적인 사유도 있어서 시골집/농사/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어느날 서점에 들러 딱 내가 원했던 책이 있어 몇 page 읽고 사들고 왔다. "시골집 고쳐 살기" 이 책은 시골에 내려가 살고 있는 저자의 삶에 대해 기술한 수필 성격이 짙다. 나처럼 시골집을 정말로 고쳐볼 생각으로 책을 고른다면 기대를 약간 접는게 좋겠다. 더불어, 내가 느꼈던 한가지 어려움. 전반부의 집수리부분에서 나오는 건축 관련된 용어가 어려워서 이해가 불가능하다. 주석이라도 달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하나 유용했던 건. 로케트 스토브/난로 이야기를 보고, 인터넷을 뒤져서 만드는 방법을 익힌 후, 시골에 가서 딸아이와 한번 만들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 별 3개 주고 싶다.(알라딘은 내가 별 3개를 주어도 무조건 5개로 올린다. 웃긴다) |
그 외 잡 것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