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이 영화가 생각난다.
사랑으로 잉태된 주인공과 유전자 선택으로 태어난 동생.
열성 인간을 거부하는 사회 구조로 인해 꿈을 꿀 수도 없는 세상을
열정으로 극복하는 스토리 정도되겠다.
스토리는 통상적인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여러 면에서 많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다.
사랑.
열정.
사회 모순.
등등.
왜 이 영화가 자꾸 생각날까?
어떤 메시지가 그리운 걸까?
우울증에 빠진 마누라랑 봐야겠다.
잡설 : 주연은 에단 호크, 우마 서먼인데, 동생 역을 맡은(맞나? 본지가 오래되서) 조연 주 드로가 더 인상적이다. 주 드로를 멋지다고 생각하게 한 영화.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이 부부였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 하긴 주연이 에단 호크라는 것도 오늘 첨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