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로써 동지들과 일을 하면서 심심치 않게 느끼는 것 중 하나는
과연 자신의 일을 다 하는 것으로 충분한가라는 생각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 한다는 것만으로도 참 훌륭한 자세이긴 한데,
이게 전체의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부족하거나 심지어 올바르지 못한 결과를 낳는 경우도 있더라는 것이다.
우린 흔히 난 개발자야, 난 영업이야 난 총무야 등등의 자신이 부여받은 주된 일만 잘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하는데, 그들은 그 자신의 일은 잘할지 몰라도 전체는 망가뜨리는 것을 자주 본다.
예를 들어보자. 프로젝트 실무자와 영업이 가장 흔히 싸우는 이슈 중 하나.
실무자의 입장 : 지금 일도 많은데 무슨 일을 더 가져오는가.
영업의 입장 :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사업 주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난 두가지 입장 모두에 서 보았다.
둘다 맞는 이야기내지는 공감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어느 누구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들어줄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부서가 달라서만 입장이 다를까? 아니다. 같은 부서와 업무를 가지고도 서로의 입장이 다른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이 사소한 듯하지만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할만큼 위험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경영을 하면서 몇가지 생각해본 것들.
우선 상대방의 역할을 몸소 직접 체험해보라는 것이다.
일에 치어서 결과도 제대로 내기 힘든 실무자의 고충.
사업을 따오기 위해 갖은 모욕을 견디면서 현장에서 고전 분투하는 영업의 눈물.
겪어보면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옹졸하게 생각하고 행동했던가 생각해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둘째로, 부분의 이익이 극대화될 때 반드시 전체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총무부는 돈을 최대한 아끼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외주관리사업 담당자는 계약된 내용보다 더 얻어내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영업부는 경쟁사를 무조건 이기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충족되면 회사는 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다.
총무부가 일에 직접 필요하진 않지만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돈마저도 안쓰게 되면, 이유도 모르는 채 사업이 지연되거나 직원이 떠나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외주 관리부서에서 계약된 내용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내는 것은 지금 프로젝트에서 좋은 실적으로 남을지는 몰라도 우수한 협력사를 피말려 죽이고 허접한 저가 협력사만 양산하게 되어 경쟁력 없는 회사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영업부가 경쟁사와 모든 경쟁에서 이기면 경쟁사는 가격을 터무니없이 덤핑해서라도 현금을 확보하려 할 것이고 결국 수주단가가 낮아져서 시장 전체의 규모가 터무니없이 줄어들 뿐 아니라 자신의 회사도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다.
나하나 잘하는 것.
우리부서하나 잘하는 것.
이것이 목표가 아니다.
전체가 지향하는 바를 효율적으로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목표다.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을 하고 함께 풀어가는 것.
그것이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말처럼 생각처럼 잘 안되는 대표적인 문제점 중 하나이다.
과연 자신의 일을 다 하는 것으로 충분한가라는 생각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 한다는 것만으로도 참 훌륭한 자세이긴 한데,
이게 전체의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부족하거나 심지어 올바르지 못한 결과를 낳는 경우도 있더라는 것이다.
우린 흔히 난 개발자야, 난 영업이야 난 총무야 등등의 자신이 부여받은 주된 일만 잘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하는데, 그들은 그 자신의 일은 잘할지 몰라도 전체는 망가뜨리는 것을 자주 본다.
예를 들어보자. 프로젝트 실무자와 영업이 가장 흔히 싸우는 이슈 중 하나.
실무자의 입장 : 지금 일도 많은데 무슨 일을 더 가져오는가.
영업의 입장 :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사업 주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난 두가지 입장 모두에 서 보았다.
둘다 맞는 이야기내지는 공감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어느 누구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들어줄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부서가 달라서만 입장이 다를까? 아니다. 같은 부서와 업무를 가지고도 서로의 입장이 다른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이 사소한 듯하지만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할만큼 위험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경영을 하면서 몇가지 생각해본 것들.
우선 상대방의 역할을 몸소 직접 체험해보라는 것이다.
일에 치어서 결과도 제대로 내기 힘든 실무자의 고충.
사업을 따오기 위해 갖은 모욕을 견디면서 현장에서 고전 분투하는 영업의 눈물.
겪어보면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옹졸하게 생각하고 행동했던가 생각해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둘째로, 부분의 이익이 극대화될 때 반드시 전체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총무부는 돈을 최대한 아끼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외주관리사업 담당자는 계약된 내용보다 더 얻어내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영업부는 경쟁사를 무조건 이기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충족되면 회사는 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다.
총무부가 일에 직접 필요하진 않지만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돈마저도 안쓰게 되면, 이유도 모르는 채 사업이 지연되거나 직원이 떠나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외주 관리부서에서 계약된 내용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내는 것은 지금 프로젝트에서 좋은 실적으로 남을지는 몰라도 우수한 협력사를 피말려 죽이고 허접한 저가 협력사만 양산하게 되어 경쟁력 없는 회사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영업부가 경쟁사와 모든 경쟁에서 이기면 경쟁사는 가격을 터무니없이 덤핑해서라도 현금을 확보하려 할 것이고 결국 수주단가가 낮아져서 시장 전체의 규모가 터무니없이 줄어들 뿐 아니라 자신의 회사도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다.
나하나 잘하는 것.
우리부서하나 잘하는 것.
이것이 목표가 아니다.
전체가 지향하는 바를 효율적으로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목표다.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을 하고 함께 풀어가는 것.
그것이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말처럼 생각처럼 잘 안되는 대표적인 문제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