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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일지

재탕 - 경영자칼럼중 기억에 남는 글

by 노랑재규어 2008. 1. 4.

내가 번역했던 "사업가만 보시오"라는 글을 쓴 저자는 미국의 유명한 잡지인 Inc.誌를 설립한 사람이다.
그의 글에 담긴 독설과 위트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그들 중 기억에 남는 글들을 몇개 옮겨 보련다.
다시 읽어보면서 나도 되돌아 볼겸...
글을 쓸 시간도 없으니 핑계겸...


몇년전에 나는 Larry King의 talk radio show에 참석해서 기업가정신에 대해 이야기해달라고 요청받았다. 한 청취자가 내게 왜 그렇게 많은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지, 왜 계속 팔아치우는지, 왜 하나의 일에 붙어있지 못하는지 물었다. 내가 준 답은 - (그 사실을) 유감으로 여기며 살아왔지만 - 두 종류의 기업가가 있다는 것이었다.

 

두 종류의 기업가

 

첫번째 해적 타입은, 칼집에서 칼을 뽑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미지의 땅의 알려지지 않은 해변가를 접수하여, 모든 인디언들을 죽이고, 금을 몽땅 훔치고, 여자들을 모두 강간하여 그저 즐기려 한다. 하지만, 내가 설명하였듯이,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 기업을 세워도 - 다른 종류의 기업가가 필요하다. 나무를 자르고, 집을 짓고, 땅을 갈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 바로 농부이다. 두가지 특성을 갖추지 못하면 성공적인 커다란 기업이 될 수 없다. 나는 내가 그렇게 많은 회사를 만들어 온 이유는 나는 항상 해적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나는 많은 편지를 받았다. 대부분 기업가들로부터 받은좋은 것이었지만, 몇 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한 격분한 원주민 미국인이 인디언을 죽인다는 것에 대해 나를 질책했으며, 마땅히 그럴만 했다. 나는 그에게 나는 진짜 인디언을 죽이는 것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고 그에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내게 초기 미국의 역사에 대해 감동적인 교훈을 주었으며, 그것은 나의 조상들에 대해 흥미로운 언급도 포함되었다.
그리고 한 여성의 응답이 있었는데, 나를 이와 같이 칭했다:"Dear Mr. Male Chauvinist Buccaneer Pig,"등(역자 주 - 친해하는 열광적 성차별주의 해적 남정네 돼지님). 나는 사과하기 위해 전화했으며, 강간이라는 용어는 상직적으로 사용한 것일 뿐 내가 해적 소풍놀이에서 누굴 강간한 적은 없노라고 설명하였다. 사실, 나는 그녀가 심각하리라고 믿지 않았으며, 장난으로, 향후에는 해적(buccaneer)대신 여해적(buccaneeress)이라고 말하겠노라고, 그리고 그들이 남자를 몰았노라고 말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그녀가 보낸 다른 논평에서 "smart ass(똑똑한 속물)"란 칭호를 첨가했으며, 그녀 역시 나의 가문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하지만, Larry King 쇼에서의 나의 멍청한 논평에도 불구하고, 나는 두 종류의 기업가가 있다는 것에 대해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대부분은 무언가를 창조하는데서 오는 기쁨을 위해 살아가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팀을 구축한다. 필요하다면, 벼랑 끝을 걷거나 심지어 물위를 걷기도 한다 - 그건 우리에게 달린 것이다. 평화와 평안은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잠깐만: 회사가 이륙할 때는 회사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회사가 성장하고 완전하게 구성되었을 때, 부 사장이 모든 부서를 운영하고 있을 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모든 걸 끌어 올리는 "거친 놈(wild one)"인 해적에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여기엔 몇가지 옵션이 있다: 첫째, 그는 해적에서 농부로 전환하여 회사를 구축해간다. 이것을 할 수 있는 기업가들은 드문 종족중에서도 가장 드문 종족이다. 몇몇 이름이 마음속에 떠오른다: Ford, Kraft, IBM의 Watson, Federal Express의 Smith, Dell 컴퓨터의 Michael Dell 등. 불행히도, 대부분의 해적은 이러한 변화를 할 수 없다. 그들은 노력은 하지만 실패한다. 이는 슬픈 일이다. 자신의 꿈의 일부가 되었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추락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이들의 대부분은 잠시 피를 흘리고나서, 다시 일어나 싸운다. 기업가를 죽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믿기 어렵다면, Steve Jobs에게 물어봐라(역자 주 - Apple사의 설립 주로서 성공과 좌절의 상당한 기복을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 옵션은 해적이 자신이 무엇인지 또 무엇이 아닌지 아는 것이다. 그들이 결코 좋은 농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하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관심을 잃기 전에 회사를 팔아 버리는 것이 훨씬 더 나으며 다시 즐기기 위해 돌아오는 것이 낫다- 일주일에 80시간씩 일하고, 잠도 자지 않으면서, 돈을 구걸하고, 공급자와 싸우고, 은행가를 미워하는 등의 일들 말이다. 그들은 칭송받지 못하는 경제 미국의 영웅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들에 대해 듣지 못하며 앞으로도 듣지 못할 것이다.
다른 종류의 기업가도 있는데, 해적과 농부 씨족의 공통집합이다.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며, 그들이 그것을 얻었을 때, 그만둔다. 그들은 성공만 한다면 한번의 위험을 취하고 거친 곳으로 다시 들어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들은 그들의 회사를 제정신으로 평범한 삶을 살면서 운영하는데 만족한다. 미국에서 세금을 내는 2천만의 회사에서 약 1900만개의 회사가 이 그룹을 구성한다. 이들은 "소규모 비즈니스 사람"들이다 - 미국의 Main Street이며 미국의 등뼈에 해당한다. 그들의 은행가는 그들을 사랑한다. 대부분 자신의 가게나 프렌차이즈를 소유하고 있다. 아마 오래 살 것이다.

 

본성을 속이려고 하지 마라.

 

당신이 어떤 종류의 기업가인지는 어떤 차이도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당신이 어떤 종류의 기업가인지 진정으로 아는 것은 절대로 중요하다. 이는 쉽지 않다. 나는 안다. 나는 내가 무슨 종류의 기업가인지를 인정하게 될때까지 몇가지 끔찍한 실수를 했다.
1953년, 나는 영국에서 미군 대리점 및 매점에 판매하는 회사를 시작했다. 불꽃처럼 성장해서 전세계로 확장했다. 1959년까지, 매출은 10억불에 이르렀다.그 회사는 성숙했다. 나는 모든 것에 대해 부사장을 두었다. 나는 내가 IBM 리포트와 다른 관리 업무 "쓰레기를 숙독하면서 나의 업무 일들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는 너무 지루해져서, 임원실 복도를 서성거리며, 문제꺼리를 찾으려고 했다. 어떤 문제꺼리도 찾지 못하면 나는 만들려고 했다.
나는 훌륭한 회사와 좋은 사람들을 가졌었다 - 손에 넘쳐날만큼의 돈을 벌어주는. 그런데 왜 나는 행복하지 않았을까? 왜 나는 사무실로 가는 것을 매우 싫어했을까? 나의 기업이라는 보트가 도착하면, 그저 앉아서 즐기지 못했을까? 나는 농부이고자 노력하는 해적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잘 해내지 못했다. 나는 돼지처럼 먹고 있었고 물고기처럼 마셨고 밤새 외출하고 있었으며 그저 나를 바보로 만들었다. 나의 몸무게는 260 파운드(약 118kg)가 나갔고 고혈압에 걸렸다. 간단히 말해서, 나는 얼간이가 되었다.
그런데, 운 좋게도 나의 베스트 프랜드가 파리로 와서 나를 찾았다. 그는 그 다음날 떠났지만, 진지한 말들을 남겼다: "Wilson, 나는 자네에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베스트 프랜드인 자네가 자네 스스로를 죽이고 있네. 무엇보다도 자넨 전혀 즐겁지 못해"
1주일 후, 나는 내 사장을 CEO로 임명하고, 파리에서 뉴욕으로 옮겨서, 리포트 보는 것을 멈추고, 살것들을 찾아 다니기시작했다. 1년후, 나는 Formula 409를 샀고 다시 해적으로 돌아왔다. 7년후 나는 409를 팔았다.


요약

 

두 종류의 기업가가 있다 - 해적과 농부. 당신이 어떤 종류인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걸 아는 것은 전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해적에서 농부로 전환하는 것은 힘든 여정이며 극히 소수의 기업가가 성공했다.

 

교훈

 

비참한 농부가 되느니 행복한 해적이 되는게 낫다.


 


(출처 : 경영자 칼럼 - 싸이월드 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