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것1 사업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것 4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사업을 영위한 지 십수 년이 지났다. 사업이 잘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십 년이 조금 넘어서니 일단 지금은 예전처럼 월급 걱정을 심하게 하며 살지는 않는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물론,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만큼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렸다는 점에서 우리가 사업을 잘했다기보다는 시중에 돈이 많아서 사업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우리는 또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고... 사업을 하겠다는 남편을 둔 아내라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마 그 걱정 때문에 밤잠을 설치다가 흘러 흘러 여기까지 왔을 것이다. 앞서 수년 전에 "사업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나의 경험과 나의 아내의 경험을 비추어 몇가지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현시점에서 돌이.. 2022.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