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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 것들/책11

독서후기]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중년남성 이해하기 중년의 남성이여, 너 자신을 알라! 모르는가? 가르쳐주마. 이 책의 내용은 이렇다. 내가 대체 왜 이러는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가를 자신을 예로 들어서 심리적인 관점과 현실적인 관점에서 수필처럼 읽기 편하게 풀어낸 책이다. 머리아픈 심리 전문 용어는 거의 없다. 그저 중년을 살아가고 있는 남성이 불알친구를 앞에 두고 품어내고 싶은 잡담들을 나열했을 뿐이다. 거기에 왜 그런 잡담이 필요한지 친절하게 풀어주었을 뿐이다. 그래서 맘을 편히 하고 아~ 그렇구나하고 읽어 나갈 수 있다. 아는 선배가 추천해 준 책이다. 아내와 함께 읽어보라고... 5점 만점에 4.2점 정도 주면 좋을 듯 한 책이다. 2009. 10. 11.
책] 행복한 부부 이혼하는 부부 한 5개월 전쯤 읽은 책이다. 난 그래도 제법 좋은 남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한 책이다. 부부는 가깝기 때문에 좀더 편하게 대하고 그 편한게 지나쳐서 대화의 방식도 거칠어 진다는 것. 그래서 더욱 상처입히거나 상처입기 쉽다는 것. 이것이 원인이고... 그래서 서로가 행복해 지려면 대화의 방식부터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을 앞둔 부부나 갈등이 심화되어 힘든 부부에게 적극 권하는 바이며... 부부가 반드시 같이 읽어보길 권한다. 2008. 8. 14.
冊]공부의 신 일을 하다보니 자기 관리와 시간 관리를 잘 하는게 어떤 것일까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때 공부를 진짜 잘 한다던 놈들은 어떻게 했을까 궁금해서... 읽었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 요즘 애들 입시 제도가 정말 빡시군. 구절 구절에서 아 그래 동감가는 부분들. 정말 애들을 해외로 보내야하나? 하는 갑작스런 의구심. 구절구절들이 가슴에 와 닿는데... 그 중 하나만 잡아보자면.... 5~6월에 공부한다고 7월에 성적나오는거 아니다. 열심히 한 결과는 시차를 두고 돌아온다. 2007. 11. 27.
冊]케인즈의 머리와 프리드먼의 몸으로 - 고용ㅡ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 일단... 대입 논술에 이런 내용을 다룬단 말인가? 세상 참... 20세기의 100권 중 만만해(?) 보이는 놈을 하나 읽었다. 근데 싼 맛에 고른 놈이 알고 보니 고등학생을 위한 요약집이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읽었나? 읽는 내내 이명박씨가 이야기하는 대운하가 머리속에 맴돌았다. 케인즈가 이야기한 이론에 따르면 대운하 사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소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이야기한 비판론에 따르면 대운하 사업은 기대 효과가 크지 않고 결국 후대에게 남기는 빚이다. 케인즈의 이론이나 통화주의의 이론이 모두 상식이 되어야 대통령도 제대로 뽑는단 말인가? 그린스펀이 한 말 "케인즈의 머리와 프리드먼의 몸으로"를 이해하려면 프리드먼의 통화주의 이론을 봐야할텐데... 쉬운 책없나 모르겠다. 2007.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