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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일지163

무제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이다. 몇 주전부터 내 마음의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 온다. 내가 나를 보고 나를 찾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그럴 때도 되었지. 회사를 설립하고 얼추 한분기가 흐르면서, 모든 것이 정신없던 폭풍같은 시간이 지났으니까... 이제 한차례의 분기점이 다가왔다는 직감을 갖고 마음을 다지기로 하였다. 오늘도 잠시 정신없는 시간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맘을 가라 앉히고 책을 다잡았다. 나에게 주어진 마음의 휴가 4일. 알에서 깨지 못하면 죽을 일만 남는다. *** 雜記 1: Q사의 독촉아닌 독촉. 조심하고 또 조심할 것은 고객의 신뢰를 깨지 않는 것이다. 소탐대실하지 마라. *** 雜記 2: "지금은 전문 경영인 시대"라는 책을 읽고 있다. K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으로 잡았는데.. 2007. 9. 27.
천천히 하세요? 다급한 속에 여유를 찾아야지... 여유속에 무슨 여유를 더 찾는단 말인가. 2007. 9. 15.
다 지나가리라... 첫글을 올리다. 다윗 왕이 신하를 시켜 "기쁠 때 오만하지 않도록 하고, 슬플 때 위로할 수 있는" 글을 반지에 새겨 오라 시켰다. 며칠 몇날을 고민하여도 좋은 글귀가 떠오리지 않자, 왕자인 솔로몬을 찾아갔다. 솔로몬이 준 답은 이 모든 것이 "다 지나가리라" 내 마음에 그 반지를 끼워주고 싶다. 2007.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