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2 짝사랑 난 사랑을 주는 것은 익숙한데 사랑 받는 것은 잘 못한다. 소위 착한 남자이다. 나쁜 남자가 되어야 사랑도 받는데 그놈의 천성이란게 참 그지 같다. 짝사랑도 사랑일까? 여자를 사랑할 때도 그랬는데 세상을 사랑할 때도 여전하다. 2009. 11. 11. 술 간만에... 자진해서 폭음을 했다. 무지 후회하고 있다. 술이 징글맞게 싫다. 2009. 11. 9. 그지같은... 돈 받을 것은 많은데 돈 준다는 놈은 없고 돈 줄 곳은 별로 없는데 죄다 돈달란다. 이런 그지같은... 2009. 10. 26. 날지 않는 새가 새인가? - 참새도 우습게 보지마라. 중학교때 아니면 고등학교때가 아니었을까 싶다. 남산에 조그만 동물원이 있었던 것 같다. 쇠창살에 전시된 독수리와 매를 구경하면서 과연 저 새가 독수리이고 매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독수리이고 매이려면 날아다니며 사냥을 해야 할 일 아닌가? 날지도 못하고 사냥도 하지 못하는 저 야생을 잃은 새가 과연 독수리이고 매란 말인가? 아니 새이기는 한가? 그 이후로 동물원에 가서 동물 구경하는 걸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내가 보는 그 동물들은 각각의 이름의 탈을 쓴 인형과 그다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혹 사업을 하다가 보면, 사업가라는 삶을 무모하게도 선택한 나를 부러워하고 있는 나이 지긋하신 40~50대 어르신들을 만나곤 한다. 한때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공치사인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2009. 10. 11.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