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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잡설] 엘리트론 오늘 김모씨랑 사교육 부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교육 정책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다. 이왕 한 김에 내 주장을 간단히 정리해볼란다. 잠도 안오고 해서... 들은 이야기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출세란 것이 쉽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조선인으로 성공하는 거의 유일한 길은 사법고시를 통해 판검사가 되거나 공무원으로 공직을 하는 것이었나보다. 그리고 일본의 정책 자체가 소수 엘리트에 의한 지배(지배라는 용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운영이라 생각하시라)였으므로 엘리트 배출이 하나의 중요한 정책이었고, 이러한 국가 정책하에서는 엘리트가 되는 것이 곧 성공이었다.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전쟁과 정치적 미성숙으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가 자리를 잡지 못해 가난에 허덕일 때, 박정희 정권이 집권하면서 내건 방향도 이 .. 2007. 12. 12.
따뜻한 전시]크리스마스 숲을 거닐다 훈훈하고 따뜻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ArtNArt와 두산갤러리가 공동 주관/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무총리산하 복권기금운영위원회가 후원하는 "크리스마스 숲을 거닐다" 상업적으로만 흘러가고 있는 크리스마스의 뜻을 다시 되새기고,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트리를 예술로 재해석하여 제작한 트리를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되어야 할 어린이들에게 분양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입니다. 기획에서 분양까지 1년의 기간 동안 작가들이 아동보호소의 관계자들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트리를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두산갤러리(구 연강홀)에서 일반에게 공개 전시 후에 다시 해당 보호소의 어린이들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새롭게 해석된 크리스마스 트리도 감상하시고, 크리스마스의 뜻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 2007. 12. 11.
수영 2일차 본의아니게 수요일과 금요일 강습을 빼먹고... 1주일만에 2일차 수업을 받았다. 오늘은 보드 잡고 발차기... 호흡이 좀 더 자연스러워졌지만... 역시 아직 숨이 차다. 옆 라인에서 접영하는 강습생들 보면 부.럽.다. 첫술에 배부르랴... 발끝을 모으는 것과 아닌 것이 속도에서 차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다음 강습에는 보드잡고 자유형을 하게 될 것 같다. 2007. 12. 10.
my dream est. 끝내.... alea 는 외치지 못하는군요. 근들 첨부터 외쳤겠습니까. 아니... 그보다 그들은 그러했기 때문에 그 로마를 떠돌았겠지요. 그보단 그들이 더 낫지 않았겠습니까? 전 그들이 믿었을 alea를 외치고 싶습니다. 한번은 분루를 삼키렵니다. 분...루... 2007.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