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지163 회의에 관하여 2 : Action item을 관리하면 효율적이다. 보고회나 업무미팅에서는 가급적 action item을 정리하고 추적하는 것이 좋다. Action item이란 어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언제까지 누가 할 것인지를 정의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예를 들어, 다음 회의 때에 OO프로젝트에 관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서 김대리가 목차를 잡기로 했다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추적한다. AI - 100919_1 : 김대리 - 100924일까지 OO프로젝트의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목차 작성 후 금일 참석자에게 배포. 추적하는 과정은 다음 미팅 때에, AI - 100919_1 : 완료/진행 중/지연(사유를 달아야 함) 와 같이 진행 상황을 추적하여 별도의 표에서 관리하면 된다. 연속성을 가지고 관리를 하려면, action item 이름을 A.. 2010. 9. 19. 회의에 관해서 1 : 호모회의언스 - 회의적 동물 업무 상 필요에 의해 회의라는 걸 자주 하는데, 간혹은 불필요한 회의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다. 그래서 붙인 이름이 "인간은 회의적 동물"이다. "회의적 동물"이라는 의미는 "會意"라는 의미도 있지만 "懷疑"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즉, 이게 필요한 "會意"인지 "懷疑"적이라는 의미이다. 불필요한 회의는 대개 두가지 유형의 사람이 소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자신의 권위를 앞세우는 걸 즐기는 사람이 소집하는 것이다. 또하나는 회의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타입의 사람이다. 물론 두가지 다인 경우도 있다. 이런 회의는 대개가 몇시간씩 지속되는 결론 없는 회의가 되기 마련이다. 당연히 비생산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회의를 없애기 위해서는 회의라는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지 말고, 목적.. 2010. 9. 19. 잘 나갈수록 몸을 낮춰라 내 고객 이야기다. 참으로 저돌적인 사람이다. 목표가 정해지면 무모해 보일 만큼 밀어붙여서 성공시킨다. 물불안가리고 위아래도 없다. 그러다 보니 적이 많다. 조심해라 조심해라 이야기해주어도 지들이 날 어쩌겠냐고 했다. 그래서 결국 집중 공격을 받고 좌천되었다. 지금은 절치부심 중이다. 그 고객은 또 다시 재기하고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이사까지가 그 사람의 그릇이다. 2010. 9. 16. 협력사 파티의 추억 예전에 모 회사에서 협력사의 사장들을 불러 모아 저녁 만찬을 했었습니다. 취지인즉, 협력사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협력사들의 고충을 들어보자였지요. 이 자리를 간 협력사 사장님들의 기분은 어떠했을까요? 시작 - 모 회사 사장님이 거느리시는 협력사가 이렇게 많군. 기분 좋으시겠네. 중간 - 저 사람보다 늦기 전에 얼른 술한잔 따라드려야겠네. 마지막 - (한마디씩 고충이나 부탁할 게 있으면 이야기해보세요) 아휴~ 그런게 어디 있습니까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드리고, 저희가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협력사라는 말은 대등하다는 뜻입니다. 하청사라는 말은 상하관계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아직 하청사이지 협력사가 아닙니다. 하청사이기.. 2010. 9. 10.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