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잡 것들/금연일지15 금연일지 - 금연 3일째 올해 들어 두번째 도전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금단 현상이 적다. 전번의 시도 때는 패치를 붙이고 하루 한개 정도의 니코틴 사탕을 소비했는데, 이번엔 니코틴 사탕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입이 심심할 때 일반껌(무가당)을 씹고 있다. 하지만, 언제 갑작스럽게 강한 흡연의 욕구가 올지 몰라 니코틴 사탕을 항상 소지하고 있다. 나의 경우 니코틴 패치에 피부가 심하게 반응을 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패치의 경우, 피부가 심하게 가려워지고 두드러기처럼 피부가 마구 일곤 했는데, 보건소에서 받은 패치는 그나마 알러지 반응이 덜하다. 그래도 여전히 가렵긴 마찬가지. 잠들기 전 샤워를 할 때 패치를 떼어내고, 샤워 후 바로 베이비로션을 바른다. 샤워를 하지 않는 날이라도 패치를 뗀 자리는 반드시 베이비로션을.. 2008. 11. 27. 또 다시 금연하기 지금부터 다시 금연. 보건소에 다녀왔다. 연말에 힘드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 한다. 뭔 소린지 못알아들어서 물어보니, 연말에 회식자리도 많은데 좀 지나서 하심이... ㅡ,.ㅡ;;; 그냥 하겠다고 했다. 이번이 이 보건소에는 두번째. 딱 한달 담배를 끊고 금연을 끊었는데 그 기록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번엔 꼭 성공하셔야 합니다. 겁을 잔뜩 준다. 어느 보건소나 다 금연클리닉을 지원하는데, 자신의 주소지 뿐 아니라, 직장 주소지에서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야간 클리닉도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금연을 결심했고 보조제를 쓸 생각이 있다면 비싼 돈들이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가는 것이 좋겠다. 보건소를 찾아가면 우선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일산화탄소 수치와 혈압을 검사한다. 그리고 간단한 금연 교육과 함.. 2008. 11. 25. 금연 한달 해보니... 지금도 열심히 담배를 태우고 있지만, 지난 5월 한달간 담배를 끊었더랬다. 아주 독하게 맘먹고 끊은 건 아니다. 금연 보조제의 도움 받았다. 행여 담배 끊고 싶은 분은 참고하시라. 1. 담배 끊을 이유와 동기를 충분히 부여해주는 것이 좋다. 친구와 내기를 했다. 아주 독한 내기. 지면 술사주기? 이런 내기 아니다. 술이야 사면 되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보너스 내기 정도로는 괜찮겠다. 내가 꿈꿔오던 그 무엇이든, 내가 갖고 싶던 그 무엇이든, 내가 담배를 끊으면 이걸 얻을 수 있단 말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독하게 내기하면 충분한 동기부여 된다. 지면 손해보는 것이 두려운 거 보다는 이기면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한 갈망이 더 도움이 되는 거 같다. 또하나 딸에게 약속했다. 담배 끊겠다고...(지금은 .. 2008. 7. 10. 금연일지]OTL 역시... 술자리가 무섭다. 하지만 금연은 끝나지 않았다 다시~ 2007. 11.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