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41

금연 6일째 어제는 일요일이어서 패치도 안붙이고 집에서 멍하니 있어보았다. 역시 강력한 금단 현상이 몰려온다. 금단현상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나의 금단증상은 잠이 쏟아지고, 귀가 멍해지며, 뽀록지가 난다, 짜증이 잘 나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폭식에 가까운 과식을 한다. 지금도 여전히 패치를 안붙이고 있는데, 좀 해보다가 너무 힘들면 패치를 붙여야겠다. 담배가 땡기는 금단은 아직 없다. 2008. 12. 1.
금연일지 - 금연 3일째 올해 들어 두번째 도전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금단 현상이 적다. 전번의 시도 때는 패치를 붙이고 하루 한개 정도의 니코틴 사탕을 소비했는데, 이번엔 니코틴 사탕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입이 심심할 때 일반껌(무가당)을 씹고 있다. 하지만, 언제 갑작스럽게 강한 흡연의 욕구가 올지 몰라 니코틴 사탕을 항상 소지하고 있다. 나의 경우 니코틴 패치에 피부가 심하게 반응을 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패치의 경우, 피부가 심하게 가려워지고 두드러기처럼 피부가 마구 일곤 했는데, 보건소에서 받은 패치는 그나마 알러지 반응이 덜하다. 그래도 여전히 가렵긴 마찬가지. 잠들기 전 샤워를 할 때 패치를 떼어내고, 샤워 후 바로 베이비로션을 바른다. 샤워를 하지 않는 날이라도 패치를 뗀 자리는 반드시 베이비로션을.. 2008. 11. 27.
또 다시 금연하기 지금부터 다시 금연. 보건소에 다녀왔다. 연말에 힘드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 한다. 뭔 소린지 못알아들어서 물어보니, 연말에 회식자리도 많은데 좀 지나서 하심이... ㅡ,.ㅡ;;; 그냥 하겠다고 했다. 이번이 이 보건소에는 두번째. 딱 한달 담배를 끊고 금연을 끊었는데 그 기록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번엔 꼭 성공하셔야 합니다. 겁을 잔뜩 준다. 어느 보건소나 다 금연클리닉을 지원하는데, 자신의 주소지 뿐 아니라, 직장 주소지에서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야간 클리닉도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금연을 결심했고 보조제를 쓸 생각이 있다면 비싼 돈들이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가는 것이 좋겠다. 보건소를 찾아가면 우선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일산화탄소 수치와 혈압을 검사한다. 그리고 간단한 금연 교육과 함.. 2008. 11. 25.
면접관이 되어 채용을 해보니... 몇년 째 이맘 때면 신문에 자주 나는 이슈 중 하나가 취업이다. 대기업 채용 계획이 얼마나 되는지와 청년 실업률이 얼마나 낮은지, 그리고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 기사 등등... 첫 직장부터 어찌하다 보니 입사 지원 서류를 많이 다뤄보게 되었는데, 참 안타깝다 못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래서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에 대해서 몇가지 기본적인 충고를 달아보고 싶다. 단, 중소기업에 지원한다는 전제이다. 대기업은 서점이나 선배를 찾아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입사지원서를 보면서 참 씁쓸한 미소를 날리게 되는 기본적인 실수부터 짚고 싶다. 첫째. 철자법은 꼭 맞춰주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좋은 글도 눈에 띄는 철자오류는 거슬린다. 둘째. 지원하는 .. 2008.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