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외 잡 것들/일상다반사41

옛날 낙서 - 그래 그랬었지 전능하신 하느님은 추억과 망각의 능력을 함께 주셨다. 하지만 하느님은 추억하고 싶은 것은 잊혀지게 하시고 망각하고 싶은 것은 기억하게 하시는 고통을 안겨 주셨다. 인간이 사랑할 줄 알게 된 것을 가장 질투하셨으므로 2010. 5. 13.
에잇 예전에 잘 알던 회사의 책임연구원이 기억난다. 이 양반 기술도 좋고, 고객 응대도 잘해서 딱 책임연구원급으로 최적이었다. 특이한 점은 술만 먹으면 꼭 개가 되고 꼭 좋은(?) 집을 간단다. 그 회사 연구소 소장은 그걸 기가 막히게 잘 알고 잘 조절해가며 충족시켜주었다. 돈은 좀 많이 들었을란가? 다 사람은 특이한 점이 있는가 보다. 주색잡기를 좋아하는 사람,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 까칠함을 즐기는 사람, 비만 오면 미치는 사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야동에 미친 사람, 등등... 거칠고 힘든 세상에 하나 쯤은 특이점이 있어야 미치지 않는 세상이기도 하다. 사람을 대하고 조화롭게 해내는 것이 내 주요 역할 중 하나이다 보니 나도 참 힘든 때가 있다. 사람들의 특이점을 이해하고 해소해내야 하는 것도 .. 2010. 5. 10.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인 경우도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인 경우도 있다. 2010. 4. 27.
자본주의에 대한 나의 주장- 하나 자본주의는 절대적 빈곤은 해결해주시만 상대적 빈곤은 심화 시킨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본성은 절대적 빈곤보다 상대적 빈곤에 분노한다는 것. 자본주의는 현대가 제시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그나마 단점이 적은 이념이지만, 까발려서 뒤집고 보면, 가장 저질적인 사상이라는 것. 이후의 새로운 이념을 제시하고 정립할 수 있는 존재는 선각자적인 시야를 가지면서 거대자본의 큰손이던가, 이성, 철학, 과학을 모두 아우르며 자본의 무서운 힘에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이념을 제시할 수 있는 절대적 천재던가 아니면 그냥 이대로 무궁무진하게 자본주의 만세 세상이다. 다만,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는 극한이 이대로 다가온다면 진보아닌 퇴보의 이념이 다가올 여지를 줄 것이다. 2012년 지구 멸망 따위? 자본주의와 사이비의 아름다운 조.. 2010. 3. 18.